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0월부터 운영 중인 경로당 주치의제 서비스를 당초 계획된 41개 경로당과의 결연이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어르신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22일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광명시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협약을 맺고 경로당 주치의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경로당 수에 비해 인근 의원의 수가 현저히 적은 광명7동 등 8개소 경로당의 경우 주치의 결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병원급 의료기관인 ‘예지원 요양병원’에서 지원해 주기로 하여 당초 계획된 41개 경로당 모두 경로당 주치의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 주치의제서비스는 광명 1~7동, 철산 1~2동의 경로당 41개소를 대상으로 담당 주치의로 연계된 의원급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방문하여 진료과 특성에 맞는 건강 상담 및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사도 함께 해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상태를 점검해 준다. 또한 시간적 효율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경로당과 위치상 가까운 의원의 의사와 결연을 이루었으며 진료를 하지 않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로당에 방문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시작한지 2개월째인 현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속적인 협조와 어르신들의 큰 호응으로 경로당 주치의제는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며, 조기에 건강문제를 확인하고 평소 건강관련 궁금증도 해소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은 주치의 방문 시 늘 반색을 표하고 있다. 광명시 보건소는 “어르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의료봉사의 의미로 자율적 참여를 하고있는 의료기관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의료기관의 도움이 분명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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