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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선배공무원과 대화의 장 마련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2/03 [08:08]

광명시, 선배공무원과 대화의 장 마련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2/03 [08:08]


- 선배 공무원이 말해주는 공직 비전 및 노하우 전수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2월 2일 대회의실에서 공직 새내기(8~9급)를 대상으로 선배공무원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에 새롭게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선배공무원인 이춘표 부시장이 직접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자리였다.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부단체장이 직접 공직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과 함께 공직을 임하는 자세에 대한 대화가 있었다. 공무원의 기초 역량강화는 물론 수평적 리더쉽이 보여지는 편안하면서 알찬 대화의 장이었다.
 

자율 참여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260여명의 8~9급 공무원 중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의 호응도는 매우 높았으며, 부시장이 직접 진행하는 행사에 대한 호기심과 경계심은 대화 시작 전 목관5중주의 ‘넬라 판타지아’로 금새 편안한 분위기로 반전되었다.

이춘표 부시장은 자신의 신규 공직자 시절의 이야기부터 풀어나갔으며, 부시장의 새내기 시절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그간의 공직 생활 중 어려운 점, 보람된 점,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이야기까지 구수하게 풀어내는 경험담에 새내기 공무원들은 함께 느끼며 자신들의 공직관을 다짐하는 눈빛들이 보였다.
 

특히 상위법에 막혀 난관에 부딪친 경기도 따복마을(공동체)사업 추진시 경기도는 물론 천안 ․ 인천 등 타시도의 현장 실태와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분석하여 중앙(국토부등)을 수차례 직접 방문 설득한 끝에 불과 5개월여 만에 법 개정을 추진하고 결국 성사시킨 이야기에 있어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통하여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여 앞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참석한 김선영 주무관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부시장이 선배 공무원이라는 친근감과 앞으로의 공직의 목표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유익한 만남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표 부시장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을 핵심 인재로 양성하여 “사람 중심, 행복 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가일층 노력하겠으며, 조직 내 상․하관계가 아닌 소통마인드를 더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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