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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정'을 위한 폭력추방 캠페인 열려

'2015년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2/02 [08:25]

안양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가정'을 위한 폭력추방 캠페인 열려

'2015년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2/02 [08:25]


2015년도 마지막달인 12월 첫날 안양역에서는 '2015년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안양동안,만안경찰서(여성청소년계)를 비롯한 안양시여성의전화, 경기도청 여성가족과, 성남가정법률상담소, 경인지역보호시설협의회, 경기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계, 가정폭력전담),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 가정폭력상담소, 경기도해바라기 아동 남부서부센터 등 많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성폭력 추방주간은 1961년 도미니카공화국 독제정권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 제정된 이후 여성운동가들이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선포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는 2010년 6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처벌이 대폭 강화되면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일간을 '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2015년 부터는 '가정폭력추방주간'으로 제정되었다.
 

안양역, 백화점, 안양역지하상가 등을 이용하던 많은 시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행사에 동참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폭력에 대한 바램과 희망을 메모하는 희망나무를 비롯하여 판넬 및 배너전시, 다트게임, 노래공연,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진행되었다.
 

3시부터 경찰관을 선두로 '가정폭력 추방', '아동폭력 추방', '여성폭력 추방'을 구호를 외치는 거리행진 캠페인으로 이어지면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곽금 센터장은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첫날에 아동과 여성이 다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참여해 주신 관련 유관단체 및 네트웤기관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다가오는 2016년에는 여성과 우리 아동들이 폭력없는 세상에서 더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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