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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로봇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는 세상을 위해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17:56]

수원시, 로봇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는 세상을 위해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11/30 [17:56]


-‘2015 대한민국 인재상’수상 수원 삼일공업고 조형찬 군
 “사회 약자를 위한 ‘마음이 따뜻한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소진억) 발명디자인과 3학년 조형찬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뤘거나, 타인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가치를 빛낸 우리나라 대표적 인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계속해서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로봇에 대해 연구해 온 조형찬 학생은 국내 다수 로봇대회에서 우승해왔다. 또한 제15회~제17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되면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및 IRC 국제로봇 컨테스트에서도 여러 차례 금상을 수상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려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아 왔으며 이번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조형찬 학생은 ‘대한민국의 고령화 시대’ 문제 해결책중 하나로 ‘로봇’을 강조하면서 사회 약자를 위한 ‘마음이 따뜻한 로봇’을 만드는 로봇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특히 “로봇의 양면성을 고려하여 윤리적인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로봇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으며, 전국 대학생 42명, 고교생 50명, 청년일반 8명 등 100명이 선정되었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 및 부상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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