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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김명자 前 환경부장관 특강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5/11/24 [17:01]

안양대학교, 김명자 前 환경부장관 특강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5/11/24 [17:01]


“광복 70년, 미래 전망과 우리 사회의 과제”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24일(화) 오후 김명자 前 환경부장관을 초청하여 “광복 70년, 미래 전망과 우리 사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김 前 장관은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과학자이자 과학정책 민간 전문가로 꼽힌다. 환경부장관과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환경, 여성,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여왔으며, 현재 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양대 학생 400여 명을 비롯하여 안양 시민과 교내외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김 前 장관은 국내외 환경 리스크 해소와 예방, 창조경제 활성화와 환경규제·기후변화 대응 방안, 국내 사회문제 등을 제시하며 강연을 이끌었다.

김 前 장관은 “기후변화는 지구촌의 해결 과제”라며 “경제, 환경, 사회,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의 융합과 통합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서 경제성장과 규모, 과학기술 경쟁력 대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꼬집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웰빙(well being) 못지않게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며 죽음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우리 사회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적과 열정을 가지고 신뢰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고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킬 것”을 학생들에게 주문했다.
 

안양대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국내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명사특강Ⅱ 교양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특강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 통섭적 지성을 두루 갖춘 ‘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둔 안양대가 명사초청 특별 강연 등을 통해 미래인재양성을 향한 선두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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