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학당이‘인문학’을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안양시민학당은 대중적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인사를 초청해 여는 강연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안양시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이달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7회 열릴 예정이며, 현재 10월 8일까지 3회분 강사 출연이 확정돼 있다. 24일 인문학 강연 첫 주자로 나서는 공문선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원장은‘유쾌하고 통쾌한 인간관계 소통법’을 주제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대화법 등 인간관계 소통방법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공 원장은 KBS-TV 아침마당 등 교양프로에도 다수 출연한 바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출연한다. 96세인 김 교수는‘인생이여, 마음껏 사랑하고 행복하라’라는 주제로 이 시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정모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은 8일‘과학과 인문학이 만났을 때’를 주제로 변화하는 자연환경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사회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강연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삶을 되돌아보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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