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문학 작가 또는 군포가 고향인 작가들이 출판한 도서를 전시하는 전문 서가를 군포시중앙도서관 2층 인문학자료실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작가와 시민 간의 거리감을 줄이며, ‘책 읽는 군포’라는 도시 가치 향상 등을 위한 것이다. 현재 이 지역 작가 도서 전시코너에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성석제 작가와 <한국문학통사>의 조동일 작가 등 군포와 인연이 깊은 작가 25명의 프로필(사진 포함)이 소개돼 있고, 이들이 출판한 도서 153권이 함께 전시됐다. 또 프로필 소개 없이 단순 비치된 도서까지 합하면 작가 55명이 집필한 총 206권의 도서를 이 전시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집필한 도서가 3권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도서를 기증해 준 지역의 작가들을 위주로 전시 대상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는 각종 인문학 강연, 지역 문인협회 우수 활동 회원의 작품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과 우수 도서 출판이 이뤄지고, 시민이 책과 더 친밀해지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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