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 학부모폴리스 예산 불균형 해결 촉구권역별 학부모폴리스 예산 편성 균등하게 이뤄져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일에 열린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권역별 학부모폴리스의 예산 편성이 균등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폴리스는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아동ㆍ청소년의 선도ㆍ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초⋅중학교 학부모 모임으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성 의원은 권역별 학부모폴리스 예산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경기남부 학부모폴리스는 활동 지원 예산으로 교육자료 제작비, 피복구입비, 행사 운영 물품구매(플래카드 등)가 가능하지만, 경기북부 학부모폴리스는 학교 임원만 피복을 구입할 수 있고, 행사 운영 물품은 형광조끼만 지급되며, 별도의 자료 제작비는 편성되지 않았다. 특히, 행사 실비 지원 차이가 크다. 경기남부 학부모폴리스는 경찰과의 정보 공유를 위한 정담회 등의 예산이 마련돼 있지만, 경기북부는 관련 예산은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은 “최근 이모티콘 셔틀, 카톡 감옥, 딥페이크 영상 유포 등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과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폴리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신속한 정보 공유와 예방 활동을 위해 경찰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폴리스와 경찰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의견 교환의 시간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한 예산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범죄취약지 순찰 등 학부모폴리스의 활동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학부모폴리스 활동 지원 예산을 전체적으로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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