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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위 위원으로 위촉…1차회의 참석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8/27 [17:38]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위 위원으로 위촉…1차회의 참석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8/27 [17:38]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려운 시장생태계 만들어야”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 을, 국토교통위원회, 운영위원회)은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27일(목) 개최된 ‘특위 1차 회의 및 경제민주화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언주의원은 간담회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전 대기업 법무담당 이사로 재직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한 바 있다. 경영진과 맞서야 할 때가 많지만, 기업의 상당수 화이트컬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마녀사냥식으로 기업을 규정하기보다, 기업 내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언주의원은 “기업의 잘못된 경영 행태에 대해 사후적으로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시제도 등을 활용해서 기업이 자신들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광의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려운 시장생태계를 만들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이언주의원은 “기업의 경영권이 세습되면서 기업가 정신이 실종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언주의원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들을 면밀히 살펴 이미 제출된 법안들에 대해서는 조속히 심의하도록 하고, 추가 입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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