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산 와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이들 3개 지방자치단체와 와인 등 특산품을 개발·판매하며, 행정·문화·예술·관광 사업을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영천시와의 업무협약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전국 와인 재배 농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광명동굴에서 다량 판매함으로써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며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다량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국 최고 품질,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영천 와인을 전국 최고의 동굴인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와인을 공급하겠다 ”고 화답했다. 이어진 삼척시와의 협약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삼척의 세계적인 자연동굴과 광명의 대한민국 최고 인공동굴은 서로 확연히 다른 특색이 있는 만큼 각자의 특성을 살려 서로 협력 상생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양호 삼척시장은 “광명동굴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 말 그대로 폐광을 되살려 금맥을 캐고 있다”며 “청정지역 삼척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과의 업무협약에서 양 시장은 “광명시와 홍천군이 와인으로 만났지만, 영역을 더욱 넓혀 두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해 나가자”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노승락 홍천군수는 “창조경제 대상을 받은 광명시 행정을 많이 배워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홍천 인삼도 적극 판매,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이로써 전국 11개 와인 생산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충남 예산군을 비롯해 더욱 많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인 21개 지자체가 이미 광명동굴에서 와인과 특산품을 판매,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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