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전국 국산 와인을 모두 한 곳에 모아 와인 페스티벌을 여는 것은 광명동굴이 처음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지난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4개월여만에 57만명이 방문한 광명동굴에서 전국의 10여개 지자체와 함께 전국 100여종의 국산 와인 및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와인축제를 연 것은 의미가 크다고 ”며 “앞으로 와인페스티벌을 더욱 발전시켜 광명동굴을 국산 와인의 메카로 만들어 관련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시장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성기 가평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김양호 삼척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생기 정읍시장, 노승락 홍천군수, 안효영 문경시 부시장, 정사환 영동군 부군수 등 자치단체장 및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김준철 한국와인협회장과 함께 ‘마루주 만들기’ 행사를 하면서 화합과 협력, 상생을 다짐했다. ‘광명동굴 와인 페스티벌’은 광명시가 국산 와인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업무협약 지자체 및 생산자단체와 함께 국내 와인산업의 활성화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올해 처음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18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100여 종의 국산 와인이 판매되며,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지자체들의 특산물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21일에는 전문가그룹 20명과 일반인 30명 등 심사위원단 50명이 대한민국 최고 와인을 선정하는 ‘와인 품평회’가 열리며 23일 품평회 시상식을 갖는다. 22일에는 ‘국내 와인의 생산과 판매전략’을 주제로 한 ‘와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광명동굴 체험놀이터에서는 와인 생산 시·군과 와이너리들이 함께하는 체험부스가 사흘 내내 운영되며, 와인 외에 그 지역 특산품도 판매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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