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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 개소, 광명시 상생노력 ‘결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8/20 [14:41]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 개소, 광명시 상생노력 ‘결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5/08/20 [14:41]


- 전통시장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공간으로 활용
- 광명시, 슈퍼마켓공동물류센터에 이어 또 하나의 상생 공간 탄생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0일 광명시와 전통시장 간 상생협약의 결실인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를 개소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중소기업청장 및 시민 60여 명이 참석해 고객쉼터 개소를 축하하였다.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는 지난 2012년 광명시와 전통시장이 상생협약을 통해 고객쉼터를 조성하기로 합의하면서 건립된 것으로 총 26억 2백만 원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의 연면적 420㎡ 규모로 완공되었다.

고객쉼터 내에는 카페와 강당, 모유 수유실을 비롯하여 전자물품보관함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쉼터 옥상에는 간이무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노천카페가 조성돼 있다.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앞으로 고객쉼터에서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여 시장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쉼터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상인들을 위한 문화강좌 등 교육의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고객쉼터 개소를 통해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애 광명전통시장 이사장은 “쉼터가 앞으로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편의,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장 속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2년 전통시장과 더불어 슈퍼마켓협동조합과 상생협약을 맺은 광명시는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영세한 사업자를 위하여 공동물류센터를 건립·지원하고 지난 6월 2일 공동물류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또한 총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하는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도 지난 6월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총 80면 이상의 자주식 주차 빌딩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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