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8일 지역 내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여성단체 회원, 부녀회장 등 25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의식 교육을 시행했다. 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교수이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외래 강사인 김복준씨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 방법, 지역발전을 위한 양성평등 실천 사례 등을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또 이날 강사는 사회통합을 위한 성인지 관점 갖기,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풀뿌리 자치를 생활 현장에서 펼치고 있는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양성평등의식을 함양하면, 군포가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적으로 직원 대상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할 때 성별에 따른 차별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3년 성인지 정책 및 성별영향분석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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