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4 자원봉사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21점을 선정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영예의 대상작에는 공영장례봉사단 성소현 자원봉사자의 ‘삶의 마지막 여정을 리멤버가 함께’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힘들고 외롭게 살다 세상을 떠나는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안양시 공영장례 봉사단의 사진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가치를 지키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공모전 심사는 관련 분야 교수, 전문가 등 외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진행됐으며,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대중성 및 활용성 등 4가지 평가기준에 따라 대상 포함 21점이 선정됐다. 특히, 자원봉사 사진공모전인 만큼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잘 담아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정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봉사의 마음, 그 소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남겨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따뜻한 순간과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공유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아동, 청소년부터 가족,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세대의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참여해 안양시민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대상 수상작은 12월 5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4 안양시 자원봉사자 대회 시 시상 및 사진발표와 스토리 소개의 영예가 주어지며, 금상 이하 20편의 수상작에 대한 2024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으로 시민들이 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및 일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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