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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대응 마련 촉구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3/08/30 [15:30]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대응 마련 촉구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3/08/30 [15:30]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대응 마련 촉구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은 8월 30일(수)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수원시의 선제적인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청소년과 마약,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는 단순히 자극적인 가십거리를 위한 주제가 아니며 청소년 그리고 마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 의원은 마약류 범죄백서(경찰청)에 따르면, “19세 이하의 마약류사범은 2018년 143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5년간 무려 300%나 증가했고 전체 연령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어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6명의 수원시 청소년들과 함께 실제로 마약 구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실험을 해본 결과, “참여한 6명 모두가 1분 이내로 가격은 물론 마약 거래에 사용되는 은어들까지 파악할 수 있었고 의지만 있었으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청소년 마약사범의 경우, 호기심에서 마약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마약의 위험성을 제때,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교육현장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전문 강사 양성 및 연령별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 등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해 마약 예방 교육을 내실화하고 의무화할 것”과 “중독은 질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지역사회 중심의 치료와 재활시스템 구축에도 힘써줄 것”을 수원시에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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