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심리적인 불안과 염려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심층심리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762-8728)에서 1차 상담을 진행해 위기 평가 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에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상담은 유선(비대면)원칙이며 의뢰받은 대상자에게 전화연락을 통해 상담일정을 정해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일반인 및 자가격리자 중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민간 전문가를 통한 최대 3회 유선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종료 후 지속상담 필요시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서근익 광주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생기는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코로나19 우울감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문가 심층상담 서비스 신청으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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