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시에 거리노숙인은 동인천역북광장, 주안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140명, 5개의 노숙인 복지시설에 295명이 생활하고 있고, 쪽방주민은 중구, 동구, 계양구 등에 230세대 302명이 있다. (시설노숙인 지원) 또 마스크 등 방역물품 부족으로 방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중국자매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15,000매를 노숙인시설 및 거리노숙인에게 배부하여 코로나19 사각지대를 없애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연계하여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전화상담도 진행하였다. 시는 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기관 및 단체로부터 마스크 117,635매, 손소독제 4,158개를 후원 연계하여 시설에 배부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취약계층인 노숙인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관리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2회(5월, 9월) 군·구 보건소별 찾아가는 이동방역반을 편성해동인천역북광장, 부평역, 만석동 쪽방 등에서 검진활동을 펼쳤으며, 검사를 받은 대상 135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밀집지역에 대한 상담과 시설입소 및 임시주거 지원 등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긴급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시 거리노숙인들의 신청이 저조하여 시에서는 거리상담사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독려하여 노숙인들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도왔다. (쪽방주민 지원) 쪽방주민에 대해서는 지난 6월에 227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향후 동절기 대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쪽방주민의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쪽방 전기재해 위험가구 및 노숙인요양시설에 실시간원격감시시스템(전기안전 IoT 장치) 40개를 설치하여 누전 등 전기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시범운영 종료 후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한 계절나기 지원) 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정을 나누고,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노숙인과 쪽방주민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명노 시 자립정책과장은 “인천시에서는 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과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들도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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