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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엽1동, 저장강박 독거노인에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제공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시민안전지키미의 훈훈한 이웃사랑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13:40]

고양시 주엽1동, 저장강박 독거노인에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제공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시민안전지키미의 훈훈한 이웃사랑
박병준 기자 | 입력 : 2020/09/07 [13:40]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1동(동장 최병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민안전지키미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온 관내 저장강박 독거노인을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와 집수리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치매가 의심될 뿐만 아니라 저장강박으로 집 내부에 쓰레기들을 가득 쌓아두고 생활해 몸을 편히 누울 공간조차 없었고, 오래된 아파트 내부는 곰팡이가 피고 찢어진 벽지, 습기로 인해 썩은 문, 무너져 내린 싱크대 등으로 인해 주거 환경뿐 아니라 건강, 위생 상태도 매우 열악한 상태임에도 방치되고 있었다.
그러나 형편상 어려움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의지가 전혀 없었던 대상자를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년간 꾸준히 설득한 끝에 지난 8월 말부터 일주일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엽1동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안전지킴이 회원 등 20여 명이 봉사에 참여해 1톤 분량의 집 내부 쓰레기를 처리해 대청소를 했고, 고양시 주택과에서 실시하는 ‘G-하우징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벽지, 장판, 싱크대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해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처럼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가 많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주엽1동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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