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구재성)는 10일 여름방학을 맞아 빛나라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광명동굴과 바비인형 전시회 관람 등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맞벌이 등을 이유로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아동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동굴 안이 너무 시원했고 친구들이랑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다”며 “제가 사는 곳에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러 오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 구재성 위원장은 “밝게 웃는 아이들과 함께 하니 덩달아 마음이 젊어지는 느낌이라 오히려 내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며, “오늘 같은 사업을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위해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석 하안1동장은 “아이들에게 여름방학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찾아가 듣고 살피는 일을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