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수상한 업사이클展’개최
12월 9일부터 1월 18일까지 한 달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려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12/02 [10:39]
- 광명업사이클 공모전 입상 작가 4인이 꾸미는 업사이클 전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6번째 기획전으로 ‘업사이클 전시기획 공모전’의 당선작들로 꾸며진 ‘수상한 업사이클展’을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 전시기획 공모전은 시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전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사이클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 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진행했던 사업으로, 이번 전시에는 상위에 입상한 4팀이 참여한다. 버려진 재료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미술)로 되살린 ‘조병철’ 작가와 일상의 소품을 활용해 아기자기한 작품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도원’ 작가, 길가에 떨어진 마른 식물과 버려진 나무가구를 활용해 식물 연구소를 구성한 작가 그룹 ‘구앤장(구은정, 장한나)’, 버려진 못, 작업과정의 부산물 등 무질서한 오브제를 새로운 질서 속에 재배열 한 ‘문혜인’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전시가 열리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 전시공간을 직접 꾸밀 예정이라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11월 15일부터 기념품 아트숍에서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 가방, 파우치, 액세서리 등 우수한 업사이클 제품을 전시한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버려진 우산으로 만든 펜 케이스와 자투리 고급 원단으로 만든 가방 등 약 70개의 업사이클 상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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