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2016 부천시 마을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해 40명의 전문 마을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부천시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과정인 <부천시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수료한 1~3기 마을리더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화과정에선 ▲마을공동체와 주민참여 리더십 ▲대안운동으로서의 마을만들기 ▲마을 리더로서의 역할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방향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마을리더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행복한 부천, 서로 돕고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단체, 행정기관이 서로 협력적 파트너십을 가지고 마을만들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장환식 원도심지원과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유지해 나가며 서로 소통하는 능동적 실천이 제일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주민공모사업, 포럼,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리더 아카데미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