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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슈퍼마켓은 회원가입만으로 공동물류센터 이용 가능

평균 수수료 2.7%의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구입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상품 제공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1/09 [09:27]

광명시, 슈퍼마켓은 회원가입만으로 공동물류센터 이용 가능

평균 수수료 2.7%의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구입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상품 제공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11/09 [09:27]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유통환경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슈퍼마켓 등 중소상인을 돕기 위해 소하동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해 2015년 6월부터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물류센터는 연면적 772.7㎡, 지상 2층 철골조 창고형태로 첨단 물류시스템 및 물류장비와 판매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명시가 대응투자 형식으로 부지(13억3500만원)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청에서 국비 13억9300만원, 슈퍼마켓협동조합 자부담 3억3백만원, 총 30억3100만원을 들여 완공했다. 이를 통해 슈퍼마켓 등 중소상인은 대형 유통업체와 경쟁하는 동시에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또한 공동물류센터는 관리운영협약에 따라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이 광명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슈퍼마켓은 회원가입(준회원-월 회비 3만원) 절차만 거치면 이용이 가능하며, 평균 수수료 2.7%의 낮은 부담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중소 슈퍼마켓은 대형마트에 대응할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박재철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물류센터 이전에 발맞추어 신규 회원 확보를 위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조합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매출을 증대하고, 일반 소형 슈퍼마켓이 개별적으로 업체와 거래하기 어려운 냉동·냉장식품을 취급해 물류센터 물품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으로 운영을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물류센터가 회원확보와 경영선진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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