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5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 건강 한마당 축제”를 광명시 보건소 앞 광장에서 광명시민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해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및 치매관리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이 공동 참여했으며 시민 건강 걷기 및 정신건강 캠페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소망풍선 날리기, 저염식 비빔밥 체험, 16개의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또 시민 건강 걷기는 청소년, 어르신 등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보건소를 출발해 우체국사거리와 하안사거리를 거쳐 보건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신건강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광명시 군부대(52사단)에서도 100여명이 참여하여 건강 걷기 및 정신건강 퍼포먼스를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정신건강 퍼포먼스를 통해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세가지 말 ▲‘힘들지’ ▲‘그랬구나’ ▲‘괜찮아’를 시민들과 함께 외치며 “가족이나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을 때 성원과 지지를 해주는 말을 자주 해 주면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해 많은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각박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세 가지 말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이젠 남에게 힘이 되는 이런 말을 자주 해야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고, 몸 건강과 마음 건강이 어우러지는 건강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고, 정신건강을 홍보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큰 기회가 되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