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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4천4백만 달러 수출 상담

9월 27일~10월 6일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10/11 [11:53]

부천시 동유럽 시장개척단, 4천4백만 달러 수출 상담

9월 27일~10월 6일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10/11 [11:53]


부천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동유럽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부천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부천시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9월 27일~10월 6일 8박 10일간 파견해 130건의 수출상담과 4천4백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들은 BRICs 대체 시장이자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 불가리아, 헝가리에서 사전매칭으로 초청된 현지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가방·캐리어 전문 메이커인 ㈜제이월드인터내셔널은 발칸지역(특히 슬로베니아)을 커버하는 신뢰성 있는 에이전트 A사와 상담을 통해 향후 동유럽으로의 수출가능성을 높였고 최소 주문수량(MOQ)를 조정하면서 점차적으로 시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불가리아 유수의 도로 유지보수 기업으로부터 ㈜일원테크 제품 기술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현지 입찰에 필요한 견적을 의뢰받는 등 향후 추진가능성이 높은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파견된 ㈜썬루미의 장호근 대표는 “중소기업의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해외 판로개척인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거울삼아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이끈 부천시 이춘구 경제국장은 “부천시 제조기업수는 경기도내에서 2위인 9%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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