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따뜻한 경제, 미래와 함께하는 2016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판로개척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민·관, 민·민이 상생하며 창조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다져나가고자 마련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한마당에는 ▲사회적경제 홍보마당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열린 취업마당 등 5개의 테마 마당이 펼쳐져 사회적경제를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고양시 사회적경제 보부상단과 수공예제품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비즈공예 등을 공동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화마당에서는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도왔고 청소년 동아리팀 및 문화센터 동아리팀의 재능기부와 인기가수 박남정의 열정 가득한 무대 연출로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보와 열린 취업마당에는 시정정보와 함께 예비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적인 이야기와 지망생에 대한 상담실을 운영했으며 이와 더불어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인·구직 등록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고양시 일자리센터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열악한 조건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인식제고와 이미지 쇄신에 많은 도움이 되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인들의 정기적 소규모 장터를 운영하고 사회적경제기업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 및 판로 개척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판로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존(Zone) 운영, 일산문화 공원 정기적 소규모 장터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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