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염태영)가 1일 전북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기회의는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활성화하고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와의 정보교류, 지자체간 협력체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날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가칭)마을공동체 기본법 제도관련 동향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추진현황 및 2017년 주요 업무계획 △각 지자체장이 말하는 마을만들기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으로서 행사에 참석한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마을만들기를 통해 살맛나는 지역을 만들고 있는 정읍에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을만들기 관련 법령 제정 계획에 대해선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고, 범정부적 조직체계와 중앙‧지방‧마을공동체 간 연계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가 약골이면 국가경쟁력도 허물어지게 된다. 지방자치의 실현은 결국 마을만들기를 강화하면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마을만들기 사업의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는 마을만들기의 전국적인 확산과 정책 추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단체다. 상임회장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선출되었으며, 현재 서울시, 경기도, 광주광역시, 강원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수원시를 비롯한 49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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