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안양만안서 상습허위신고 및 자살기도자 정신병원 입원조치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8 [08:57]

안양만안서 상습허위신고 및 자살기도자 정신병원 입원조치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8/18 [08:57]

안양만안경찰서(서장 박근주)는 알콜중독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119,112에 1개월여동안 총 109회에 걸쳐 자살을 하겠다고 허위신고를 하는 등 자살소동을 벌인 57세 박00을 정신건강증진센터, 119, 와 공동대응하여 16일자로 수원시에 있는 00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박모씨는 8. 9. 01경 안양에 있는 20층 옥상 난간에 올라가 “자살하겠다, 살기 싫다” 며 자살을 하겠다며 약 4시간가량 자살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실이 있으며,

8, 16일에도 목을 매고 죽겠다며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를 걸어상담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양지구대에서 신속하게 출동하여 자살을 시도하던 박씨를 발견하고 구조하였다.
 

안양지구대에서는 대상자를 면담한 결과 대상자를 보호할 가족이 없고 혼자서 지내다 보니 술에 빠져 삶을 포기한 상태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자 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처벌보다는 병원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유관기관인 소방서, 정신건강 증진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입원조치하였다고 한다.
 

안양지구대에 따르면 대상자의 허위신고로 인한 그동안 경찰력이 낭비되었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새삶을 찾았으면 한다는 바램이라고 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