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내 신규건물 입주와 각종 용역에 인력을 채용할 때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광명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는 17일 신규건물이 준공되어 건물관리, 경비, 회계사무, 판매, 청소, 주차관리 등 인력을 채용할 때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광명시민이 우선 채용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신규건물 허가 공문에 명시해 통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천 평방미터 이상 대형 신규 건물은 시 일자리창출과에서 직접 건축주(사용자)와 전화 및 면담을 통해 구인 시 광명시 일자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도에 준공된 건물 2개소에 채용된 인원 93명 중 광명시민 48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현재 소하동, 일직동에 신축 중인 2천 평방미터 이상 4개 대형건물에 대해서도 입주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시에서 발주하는 단순노무 용역(청소, 시설관리, 경비, 주차관리, 풀베기, 기타 단순서비스 등)에 신규로 채용하거나 결원 보충 시에도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사업부서 감독공무원이 인력 채용시 일자리센터와 연계,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과업지시서에도 명시하여 시행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도급액 5천만 원이상 용역은 대부분 관외 업체로, 인력 채용 시 도급업체에서 직접 선발하고 있어 시 예산사업에 자칫 광명시민이 소외될 수 있는 문제점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지 않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안을 만들어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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