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연일 들려오는 최악의 청년실업률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고민이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취업지원에 나섰다. 시는 2학기 본격적인 특성화고 취업시즌에 앞서 학생들이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반’을 운영한다. 고양일자리센터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취업반’은 ▲프레디져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직업설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직업윤리 ▲직장예절 및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전모의면접 등 취업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집중 구성해 학생들의 프로그램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바라는 인재상에 맞춰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실전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면접 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역량을 한층 높이고자 했다. 이번 ‘취업반’ 프로그램은 총 4회 운영되며 지난 10~11일 진행된 1기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에 이어 오는 17~18일 2기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23~24일 3기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25~26일에는 4기 고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기 취업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실전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내가 원하는 미래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특성화고 취업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취업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예비청년 및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캣취업사관학교’, ‘청년캣취업 멘토링/클리닉’, ‘청년드림잡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8일 킨텍스에서는 대규모 청년일자리박람회인 ‘청년드림잡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