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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심재철 국회부의장 스웨덴 방문, 양국 의회 협력 논의

스웨덴 국회부의장에 과학기술협력에 대한 관심 요청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8/04 [16:37]

안양시, 심재철 국회부의장 스웨덴 방문, 양국 의회 협력 논의

스웨덴 국회부의장에 과학기술협력에 대한 관심 요청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8/04 [16:37]

- 한국전 참전용사와 현지 동포 격려
 

유럽을 순방중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8월 2일 이사벨 딩기지안 (Esabelle Dingizian) 스웨덴 국회부의장을 만나 한국-스웨덴 양국의 우호증진 및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심부의장은 딩기지안 부의장에게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정유섭 의원, 정종섭 의원, 최명길 의원, 전희경 의원 등 대표단과 남관표 ㈜스웨덴 대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스웨덴 동포 초청 간담회에서는 먼 이국땅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스웨덴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글학교 지원(스웨덴어로 된 교재 지원, 한글학교 교습 공간 확충 등) 및 한국문화원 신설 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8월 1일 루이스 에를란데르손 슬로라흐(Eva-Louise Erlandsson Slorach) 스톡홀름 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금년 8월에 있을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스톡홀름시의 지원을 요청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점심을 대접하면서 스웨덴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당시 스웨덴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하여 UN군의 치료를 도왔으며, 국립의료원의 전신인 메디컬 센터를 운영하면서 우리 의료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초청된 참전용사 중 세르스틴 요나손(Kerstin Jonasson) 여사는 1950년 8월부터 6개월간 간호사로 참전하였고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스웨덴에 한국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요나손 여사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에 7천만 크로나(한화 약 118억원)를 기증하면서 우리 카이스트 장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은혜를 되갚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하고, “스웨덴 참전용사들과 현지 동포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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