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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순환형 투어버스 이용관광객 올해 1만명 넘어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8/01 [15:26]

광명시, 순환형 투어버스 이용관광객 올해 1만명 넘어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8/01 [15:26]

“빛을 품은 광명으로 여행 오세요”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운영하고 있는 ‘빛을 품은 광명여행’의 순환형 투어  버스 이용객이 올 해 들어 지난 달 31일 1만 명을 넘어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용승객은 최근 들어 평일에는 150여 명, 주말에는 250~3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광명을 찾는 이유는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 때문이다. 초․중․고등학생의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광명동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물론 광명동굴이 도심 속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는 15일까지 개최되는 광명동굴 여름축제는 레이져쇼와 블랙라이트  퍼포먼스, 귀신의 집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은 자녀와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더 없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업사이클 로봇전(트랜스포머)이 열리고 있는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와 조선시대 최고의 청백리인 이원익 선생의 정신이 깃들인 ‘충현박물관’, 이케아·코스트코 등이 집결되어 수도권남부의 쇼핑메카인 ‘KTX 광명역세권’을 관광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광명전통시장’과  ‘밤일 음식문화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음식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처럼 광명의 명소를 구석구석 찾아가는 ‘빛을 품은 광명여행’은 순환형 투어와 모객형투어 두 종류로 운영되고 있다.
 
순환형 투어버스는 1일 4회 운행하고 있으며 철산역을 출발해 충현박물관, KTX 광명역, 광명동굴 및 업사이클아트센터, 밤일음식문화거리, 광명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관외거주자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지정된 승강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자유롭게 탑승하면 된다.
 
아울러 광명시 주요관광지와 가고 싶은 곳을 쏙쏙 뽑아 갈 수 있는 ‘모객형 패키지 투어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단체관람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문의는 ㈜코레일투어(02-1544-4590)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KTX광명역, 지하철 7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면서 광명시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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