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삼막마을축제, 8월 3일 팡파르!요리경연, 문화공연 등 다채. 삼막골 유래 ‘쌍신제’도 열려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한마당잔치가 안양에서 벌어진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안양의 먹거리 명소인 삼막마을(삼막로 39번길 일대)에서 다음달 3일(음력 7월 1일/14:30∼20:30)‘삼막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삼막마을외식업지구상인회·안양문화원·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삼막마을이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서 입·눈·귀가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삼막마을축제는 이곳의 전통마을제인‘쌍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맛자랑경연과 무료시식존이 운영되는‘삼막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어서 열리는 공연은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속에 가수 문희옥, 향토가수 신정우, 국악가수 강수빈, 4인조 걸그룹 페이머스 등이 흥겨운 무대를 꾸미며, 타악퍼포먼스‘타하랑’의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또 삼막마을의 외식업을 소재로한 체험관도 4시간 동안 운영된다. 한편 이곳 주민들은 전통마을제인‘쌍신제’를 매년 두차례 음력 7월 1일과 10월 1일 지내오고 있으며, 이날 축제는 음력 7월 1일을 기리는 의미로 날짜가 정해졌다. 한식, 중식, 양식 등 50여개소의 다양한 음식업소가 밀집돼 있는 삼막마을은 지난 2014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외식업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시는 이곳을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외식업명소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여름철에 열리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이번 축제가 삼막마을을 다시 한번 외식업명소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야기 거리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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