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중 오션레이스'는 화성시를 비롯해 서해안권 5개 도시(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평택시)와 중국 산등성 3개 도시(래주, 청도, 일조)가 출전해 과거 해양 실크로드를 달리는 경기이다. 지난 2일 래주 빈해항을 출발한 12대의 요트는 화성 전곡항까지 2박 3일간 640km의 바닷길 레이스를 펼쳤다. 청도의 여유호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욱함투자호(청도), 3위와 4위는 금창호(래주), 미뉴엣트 1호(평택)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오션레이스는 과거 번성했던 해양 실크로드의 부활을 알리고 양국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환황해권 해양도시들의 긴밀한 교류로 경제, 문화, 관광, 해양 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012년부터 ‘한·중 오션레이스’를 래주시와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래주컵 대회로 래주에서 출항식이 있었고 화성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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