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레이바이크 타고 직거래 장터로 간다
자연학습공원(의왕 레일바이크) 내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6/24 [14:50]
의왕 레일바이크도 타고,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이용하세요
의왕시에서는 레일바이크 개장과 함께 자연학습공원내에 상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판매함으로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가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연학습공원내 직거래장터는 지난 5월에 개장하여 의왕시 월암동과 초평동, 수원 입북동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블루베리, 벌꿀, 표고버섯, 우렁쌀 등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농업인은 그 동안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고민해 왔는데 시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주어 레일바이크를 타러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농산물도 공급하고 우리 지역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의왕시 농업산림과에서는 “앞으로도 판매품목을 더 다양화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직거래장터를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좋은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직거래장터를 더욱 활성화하여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시민들 뿐만아니라 직거래장터의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우리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면서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상생의 자리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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