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최초 “안양시의회 어린이기자단”  운영

안양시의회(의장 천진철)는 23일 오후 2시 30분 호기심과 열정이 넘치는 안양동초등학교(교장 이주현/ 비산1동 소재) 4∼6학년 학생들 21명과 달안초등학교(교장 김순한/동안로 178) 4∼5학년 학생들 5명 등 총 26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부분 전국 최초로 “안양시의회 어린이기자단”을 위촉․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기자단 위촉식은 사진촬영, 위촉장 수여, 어린이기자의 역할과 홈페이지 기사 게재방법, 그리고 기사 작성 요령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위촉장과 함께 기자 신분증도 발급된다.
 

“안양시의회 어린이기자단은 2015년 10월 안양동초등학교 15명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 달안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기자로 활동하게 되며, 초등학교 4학년 교육과정에 나오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제도」에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 이해를 돕고,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지방자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와 우리시의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토대로 지역축제, 문화행사, 역사 및 명소 탐방, 그리고 명사 인터뷰 등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과 함께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분기 1회 발행되는 의회 홍보책자인 「의회소식」지에도 게재된다.

천진철 의장은 어린이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어린이 여러분들은 앞으로 안양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으로 우리 안양 60만 시민 모두의 꿈을 실현해 주고 책임지게 될 것이며, 작은 기사 하나하나가 모여 안양시 의회 홍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거라며, 의회 홍보대사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과 학교에서도 꼭 필요한 어린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의장은 어린이기자들에게 시 산하기관 방문, 어린이의회 참관 학습, 각종 취재 및 인터뷰 등 기사 작성을 통하여 탐구력과 창의적인 표현력 향상,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을 높여주고 다양한 사건 경험과 능력 배양을 통하여 학교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며, 연말 평가를 통해 다수 참여 어린이와 봉사한 학생들에게는 의장상 등 시상 실시와 계속해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