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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공탐색 박람회 뜨거운 관심 속 마무리

대학이 아닌 전공을 설명하는 차별화된 박람회 진행에 학생 참여 증가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6/20 [16:09]

광명시, 전공탐색 박람회 뜨거운 관심 속 마무리

대학이 아닌 전공을 설명하는 차별화된 박람회 진행에 학생 참여 증가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6/20 [16:09]


- 상담 병행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 높여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8일 오후 대학선택의 기준을 대학교의 이름이 아닌 학생의 적성과 전공의 유망성으로 바꾸기 위한 ‘2016 교육혁신도시 광명 전공탐색 박람회’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 희망전공을 파악,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 또는 학과가 특성화된 대학교들이 참여했고,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총 409명 88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 수련관 1층 전공 상담부스 이외에 초청된 22개 대학교가 모두 참가하는 전공탐색 설명회를 4층에서 진행해, 원하는 학과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듣고  전공교수와의 상담에 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2개의 상담부스마다 학생들이 넘쳤고, 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한 전공(학과) 관계자들의 자세한 설명이 3시간 내내 이어졌다. 각 대학교의 전공교수와 입학사정관들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요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교별 비전 및 성과, 다양한 입학 혜택들을 소개하는 등 열띤 홍보를 했다.
 

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교사 9명, 광명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큐레이터 12명이 함께 학생 안전 지도 및 상담순번 안내를 담당했고, 광명교육지원청은 박람회 참여활동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각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 속에 박람회는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설명회에 모두 참여한 한 소하고 학생은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디지털콘텐츠전공과 광고홍보학과에 대해 교수님과의 상담으로 막연했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즐거워했고,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고등학생 아들이 갔으면 하는 대학교만 그 동안 이야기 한 것 같다“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수도권 약 40개 대학교 대학 입시설명 자료 제공과 함께 학생별 1:1 상담이 가능한 ‘2017학년도 1:1 진학상담 및 대학교 입시상담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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