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송포동은 지난 11일 송포 호미걸이 공원에서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고 생활용품 교환, 농산물 판매,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포동포동 송포동민과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장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가 자연부락과 도시마을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최한 첫 장터로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작은 경제의 불씨가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에 특별히 개설된 장터다. 특히 송포호미걸이 보존회(道 무형문화재 제22호)의 12채 농악, 전수자의 장구연주로 시민의 흥을 돋아 송포동 호미걸이 전통을 계승시키는 시간을 가졌고 주민자치 색소폰 동호회의연주로 장터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떡볶이, 순대 등 먹거리 장터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관내 독거노인 등을 위한 연말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나눔 장터는 1회에 그치지 않고 11월까지 개최해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마당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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