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치매관리센터(센터장 윤영훈)에서 운영하고 있는 은빛비타민 가족 자조 모임이 지난 13일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과 광명동굴을 관람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치매환자를 부양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치매로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는 등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ㆍ예술체험을 주제로 한 이번 모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평생 보기 힘든 귀한 동굴벽화를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훈 센터장은 “치매환자를 부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서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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