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중 규제로 열악한 장항동 인쇄문화단지 개발에 물꼬 트여 - 산·학·연·관 각계인사 개소식 참여, 지역현안 문제해결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동구 장항동 인쇄 소공인들의 성장과 인쇄문화 집적지의 발전을 위해 지난 9일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이하 고양소공인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성 고양시장, 경기테크노파크 윤성균 원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브로맥스타워I(일산동구 고봉로 32-19)에서 열렸다. 고양 장항동 인쇄문화집적지는 수도권 정비법, 농림지역, 수질오염총량 관리 대상지역 등 11중 규제로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 타 인쇄출판단지에 비해 낙후돼 단지조성 등 정비방안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시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민선 6기 중점추진 정책으로 선정,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장항동 인쇄단지 정비계획을 포함시켜 개발을 검토해왔으나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양시와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공모해 지난 3월 경기북부최초로 사업에 선정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여해 “고양소공인센터가 지역의 인쇄문화산업을 육성해 명실공 세계적인 인쇄문화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구심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세계 최대의 집적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소공인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소공인경영대학, 소공인맞춤형컨설팅, 작업환경개선, 공동마케팅지원, 인쇄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인쇄 소공인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인쇄문화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고양시, 경기테크노파크, 중부대학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등은 집적지와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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