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지난 3일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 광장에서 농업과 역사를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2016 고양체험교육농장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최봉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 심학경 교육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고양시 관내 35개 체험교육농장 연구회 소속 회원의 자발적 참여로 관내 400여명의 유·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피자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전통염색 ▲천연비누 공예 ▲비즈공예, 공방 ▲화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가족이 함께 모여 고양가와지볍씨 박물관을 둘러보며 5020년 된 고양가와지볍씨를 관람하고 흙을 이용한 가와지볍씨 모형 만들기 체험 등 가와지볍씨의 역사성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를 주관한 고양시체험교육농장 관계자는 “체험농업축제를 통해 아이들의 메마른 정서와 지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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