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조광명(더불어민주당, 화성4) 의원은 5월 26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지역 대중교통편의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택지 및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건설되는 공동주택 입주지역 주변에 원활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서 관련 담당자 및 관계 전문가를 비롯하여 시민단체·통신사 기자 등이 참석하였다. 먼저 경기연구원의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이 “공동주택 입주대비 교통대책 수립체계 개선방안”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서 조광명 의원이 대표발의로 준비 중인 조례안에 대한 제정이유 및 주요내용을 설명하였다. 조 의원이 준비한 「경기도 공동주택 입주지역 대중교통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도지사가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입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지역 시장·군수 의견을 수렴해 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도지사는 경기도 공동주택 교통편의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로·대중교통 노선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해당 지역 교통편의 입주지원 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아울러 「경기도 택지 ․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효율적인 교통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교통편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주택 주변 도로 및 교통시설 설치나 버스노선 등을 협의하도록 하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철인(새누리당, 평택2) 의원은 “대중교통체계 구축이 이루어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조례 취지에 공감하며, 주민에게 대중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와 원활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조 의원은 “신도시를 조성할 때 사업시행자가 계획하는 기반시설과 교통서비스 등이 입주를 하면 차이가 발생하고 입주민의 불편을 제도적인 틀에서 해결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강조하고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들과 협의함은 물론 강제력을 통해 계획단계부터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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