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고양시시립어린이집 협동조합(대표 이희란), 유아인 협동조합(대표 김영희), 여러가지 협동조합(대표 전민걸) 등 3개 조합 간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차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사회적경제 기업 상호간 업무 협약을 통해 제품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과정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여러 가지 협동조합은 어린이 교구제품 생산을, 유아인 협동조합은 유통분야를 전담하고 고양시 시립어린이집협동조합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소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생과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부서와 산하기관의 가용자원을 발굴해 사회적경제 주체 상호간 업무 협력을 유도, 4개 단체가 협약을 맺어 서로 만족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어 지속적으로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및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인들이 요구하고 있는 판로개척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인 나눔장터 사회적경제기업존, 프리마켓,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의 행사는 물론 대형마트와 연계한 장터 운영, 전문 전시회 참가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대부분이 자생력강화 및 판로개척분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협동조합 간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사회적경제인이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