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결과가 발표됐다.

새누리당은 참패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선승하였으며, 국민의당은 호남을 대부분 싹쓸이하며 전라도의 맹주로 새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또한 국민의당은 비례대표를 결정하는 정당 투표에서도 더민주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며 국회에 입성하여 캐스팅보드 역활을 하게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과반의석을 확보하는데 실패하며, 원내 제2 여당으로 전락하는 수모도 겪게 되었다. 고난의 행군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는 당초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우려했던 145의석 확보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공천 실패에 대한 내부 비판론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에서의 새누리당 참패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속에서 공천파동 등 새누리당의 계파갈등으로 인한 내홍에 민심이 등을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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