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이 이의제기한 ‘경희대 유치와 관해 보도된 자료 일부분인 7가지 쟁점’에 대해,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요 핵심 3개의 쟁점을 제외한 4개의 쟁점에 대해 ‘거짓임’을 공표했다. 그러나 경기도 선관위는 공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규모’, ‘자금 문제’, ‘광명시와 검토가 이뤄진 점’ 등 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에 관해 구체적인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쟁점 5~7의 경우는 인정했다. 이는 경희대 유치와 관련된 사업이 지속적으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실체가 있는 사업임을 입증해 준다. 다만, 쟁점 1~4의 경우는 부차적인 문제로 인해 거짓임으로 공표됐고, 이를 10일 오후 4시경 경희대학교 재정위원회의 이종하교수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사실을 규명했다. 기자회견에서 이 교수는 먼저 “ 해당 사업은 토지와 관련된 프로젝트라, 경희대학교 재정경영원 재정위윈회에서 비밀유지사안으로 진행되던 사업이다. 정치와 무관한 대학교수로서 선거에 개입하지 않고자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4월 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광명(갑) 정은숙 후보가 경희대 의대 유치 등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핵심관계자인 저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도 하지 않고, 어제도 경기도 선관위에 소명자료를 제출했지만, 반영되지 않았기에 이를 바로 잡고자 기자회견을 한다. ”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쟁점 3~4, “ ‘현재 경희대 의대 이전을 총괄하는 병원 재정위원회 소속 교수들 간의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와 ‘경희대 의대 이전을 총괄하는 병원 재정위원회 소속 00교수와 협의를 마친 상태이고...’ 이에 대해서는 병원소속의 재정위원회는 없고 경희대학교 재정위원회이기 때문에 ‘없다’라고 답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끝으로, “정 후보가 이로 인해 이 사업으로 인해 정치적 타격을 입는 것을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왔지만 여전히 정치 개입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 사업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무산되지는 않을까가 제일 큰 걱정이다. 나는 진심으로 이번 사업이 꼭 성공하기 원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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