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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대책회의 개최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4/08 [17:25]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대책회의 개최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4/08 [17:25]

수원시가 8일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에 대비한 2차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1월 26일 1차 합동 대책회의에 이어 3월 31일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한 문제점과 민원사항에 대해 각 부서별로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김동근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 국, 구청장 및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전상권 주변 공영주차장 설치 ▲환승센터 주변 버스노선정비 ▲역전시장 근린광장 및 테마거리 문화의 거리 조성 ▲역전시장 및 매산시장 주변 환경정비 등 현장점검을 통해 제시되었던 민원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대책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부서별 의견들을 구체화해 세부적인 대책으로 추진하며 앞으로도 수원역 환승센터 완공까지 합동 대책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부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환승센터 건립은 수원역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이라며, “환승센터 건립의 본래 취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가 긍정적으로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수원역 환승센터는 수원역사 서측 총 연면적 23,377㎡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버스환승 터미널과 승용차, 택시 환승을 위한 교통광장, 분당선, 수인선, 전철 1호선 연결을 위한 대합실 등이 설치된다. 오는 12월 완공되면 수원역 동측광장에 집중된 버스, 택시, 등을 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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