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개 채용기업 대표 및 3명의 청년인턴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 시행을 위한 광명시․채용기업 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인턴기간 6개월간 청년인턴에게 월140만원을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을 받은 채용기업에서는 인턴기간 종료 후 최소 1년 이상 월 1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말한다. 시에서는 당초 금융기관의 시 협력사업비 2억원으로 2016~2018년까지 3년간 총 24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에 2억5천6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30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했다. 양기대 시장은 “통계청에서 새 통계 기준이 적용된 99년 이후 지난 2월 청년 실업률이 1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다. 광명시부터 앞장서 청년 고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테니, 청년들은 힘들지만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서,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 주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청년인턴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준 광명시에 감사하고, 성실하게 근무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