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새누리당 광명(을) 국회의원 주대준 후보 광명시 민간어린이집 원장단과 간담회 가져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3/29 [15:42]

새누리당 광명(을) 국회의원 주대준 후보 광명시 민간어린이집 원장단과 간담회 가져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3/29 [15:42]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주6일제 하루 12시간 근무, 고강도 근무로 처우개선 필요해
우리나라 보육정책은 국공립 어린이집 위주로, 민간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개선 못해

“비단 광명시의 문제만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로 국회에 입성해 입법 활동을 통해 민간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할 것”
 
새누리당 광명(을) 주대준 후보는 28일 오전, 하안동에 위치한 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광명시 민간어린이집 원장단 6명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 후보는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처우문제 개선, 민간어린이집의 차액보육료 지원,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에 중점을 두고 있는 보육 정책 등에 대한 건의와 민간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민간어린이집 원장단은 “근로기준법 상, 근로 시간이 주 5일, 40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되지만, 보육교사들은 주 6일, 72시간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며, 초과 근무에 대한 시간 외 수당은 현재 원장 혹은 부모님들이 부담하고 있어 국가에서 보조를 받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정부의 보육정책은 국공립 어린이집 위주로 맞춰져 있어 민간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개선하지 못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민간·가정·국공립어린이집의 동일한 보육료를 주장하며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무상보육이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먼저 광명의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간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은 비단 광명시의 문제만이 아닌, 전국적인 문제로 국회에 입성해 입법 활동을 통해 민간어린이집 운영과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반드시 노력하겠다” 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민간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는 시급한 문제로, 더 이상 이를 방치하면 대한민국 전체의 보육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얘기하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설과 우리 아이들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라도 광명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