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주대준 후보, 20대 총선 후보 등록
“대한민국이 키워준 힘, 광명시를 위해 쏟아 붓겠다”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3/25 [15:34]
<핵심공약> 지하철 유치, 국가 사이버보안 연구단지 조성
새누리당 주대준 광명(을)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오후, 하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관위 등록 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50여명의 선거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언론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주대준 후보자는 자신의 불우했던 성장과정을 얘기하며 “그러나 좌절하거나 (현실을) 탓하지 않고 피눈물 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청와대, 카이스트를 거쳐 광명을 국회의원 후보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이 키워주신 힘을 광명시를 위해 쓰겠다”는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또, 주대준 후보자는 이번 4.13총선에서 지하철 유치와 국가 사이버보안 연구단지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광명시민들의 최대 염원인 지하철 문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답보상태다. 지난 4년이 이미 증명하고 있다”면서, 상대당 후보의 슬로건인 「지난 4년이 증명합니다」를 우회적으로 재치있게 꼬집었다.
이어, “지하철 유치와 사이버보안 연구단지 구축으로 광명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냄으로써, 미래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일자리도 창출하여 광명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광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주 후보자는 “광명시의 수많은 민원과 묵은 현안들을 시원하게 해결하겠다”면서 “4.13총선일까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진솔한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5일 오전 현재, 광명시 선관위에 등록한 광명(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는 주대준 후보자를 포함한 총 3명으로, 여기에 국민의당 후보까지 가세한다면 ‘1여 3야’ 구도로 치러질 20대 총선에서 주 후보자가 일단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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