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22일 광명평생학습원 공연장에서 청년구직자, 채용 희망기업 대표, 광명청년 job-start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년취업의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기존의 청년구직자가 취업을 원하는 기업을 찾아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채용박람회와는 달리 청년 구직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대표가 직접 나와 기업의 규모, 근무조건 등 채용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는 시에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인턴기간 6개월간 1인 월 14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기간 종료 후 최소 1년 이상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당초 금융기관의 협력 사업비로 2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까지 3년간 총24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올해 5명이 취업하여 추진 중이었으나,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추경으로 2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에서는 채용설명회 후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수시로 신청을 받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청년 채용희망기업 대표와 구직자들은 광명시에서 처음 갖는 채용설명회에 대해 피부에 와 닿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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