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22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정협력회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요청한 안건 2건과 평택시에서 요청한 안건 4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그동안 양 기관에서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낸 「평택항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 협약식」도 함께 이루어 졌다. 행정협력회 안건으로 ▲ 평택・당진항 개항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 평택・당진항 화물차 휴게소 조성 ▲ 평택항 항만복지관 건립 ▲ 아쿠아 벨벳 프로젝트(항만배수로정비) ▲ 수산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수면 점용허가 ▲ 소형선박(레저선 등) 접안시설 조기 추진 등이 다루어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간 행정협력을 통해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문제 해결이라는 첫 수확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현안과 주변 개발사업들이 하나하나 가시화되어가는 시점이니 만큼, 양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택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항만으로 함께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송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날로 늘어나는 평택항의 물동량 처리는 물론 도로교통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그 동안 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았던 동부두 배후도로 이관을 마무리하게 되어 앞으로 항만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5년 4월 양 기관간 행정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택항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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